파주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회·부녀회(회장 신경재, 이영순)은 지난 7일 파주1리 독거노인 가정에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실시했다.

이날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에는 남녀새마을지도자협회, 부녀회 회원 30여 명과 파주읍 복지팀 직원들도 함께 참여한 가운데 200만 원 상당의 지붕 처마, 배수로, 누전차단기 교체, 진입로 보도 설치에 힘을 보탰고 걷어낸 쓰레기만도 1톤차 2대 분량이다.

이 집에 거주하는 백00(80) 할머니는 독거노인으로 집안 치우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앞을 잘 못보시는 시각장애인 수준이다.

파주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회·부녀회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년 2회 봄·가을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관내 학생을 선발해 4년동안 매월 15만 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기금 조성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내는 회비와 김 판매, 파주시 축제행사장에서 음식부스를 운영해 생기는 수익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도 햇김치, 김장김치 담그기 및 ‘사랑의 쌀 전달 등은 년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신경재·이영순 회장은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 개선을 포함해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고 “다가오는 개성인삼축제, 장단콩 축제에 필요한 김치 담그기와 음식만들기 등이 곧 시작된다”며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