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심학산 둘레길 축제’ 보물찾기 등 다채롭게 펼쳐져

우중속에서도 가을 정취 만끽

입력 : 2018-10-07 22:48:41
수정 : 2018-10-07 22:48:41




단풍이 어우러진 ‘2018 심학산 둘레길 축제’가 교하동 심학산 제2주차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6일 교하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길용·사진)의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축제에는 손배찬 시의장, 조성환 도의원, 최창호 시의원, 윤덕규 교하동장, 최영목 운정3동장, 권예자 운정1동장, 권병일 파주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황규영 신교하농협 조합장, 윤기덕 파주시이통장 연합회장, 유관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어느덧 6회째를 맞고 있는 축제는 해를 거듭하면서 더욱 알차고 풍성한 행사로 성장하고 있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심학산 둘레길을 걷는 것으로 했으나 비가 내려 걷기 대회가  취소돼 아쉬움으로 남았다.

행사는 기타연주, 술이홀예술단 공연과 어린이 발표, 민요, 노래교실, 풍물놀이패 및 초대가수 공연을 비롯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과 행사장 주변에서의 보물찾기는 참여자의 재미를 더하며 행사 중간 중간 경품 추천이 진행돼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정길용 주민자치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6회째를 맞이하는 심학산 둘레길 축제는 가가운 인근 우리 동네만의 축제가 아닌 여러 먼 곳의 시민들과도 함께하는 축제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실속 있고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제공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교하동 발전을 위해 애쓴 파주시장의 선행시민상을 비롯 국회의원상, 파주시의회 의장상 등의 시상식이 있엇다.
 
김영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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