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署, ‘탈북민 인권보호 엽서’ 제작 눈길
입력 : 2018-10-02 18:44:14
수정 : 2018-10-02 18:44:14
수정 : 2018-10-02 18:44:14
파주경찰서(서장 박상경)는 탈북민 인권보호를 위한 특수시책으로 ‘탈북민 인권보호 엽서 1000매를 자체 제작 후 신변담당 경찰관을 통해 탈북민들에게 배포해 인권침해에 대한 설문지로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탈북민 인권보호 엽서’는 총 5종으로 가로 21㎝, 세로 14㎝ 규격으로 엽서 앞면은 파주경찰서 소속 경찰관들 사진을 활용하고, 뒷면은 탈북민 인권 침해 설문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엽서는 탈북민 역시 귀하고 존중 받아야 할 인권의 주체이자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신변담당 경찰관들도 업무 처리과정에서 탈북민들을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박상경 서장은 “우리 경찰의 탈북민 인권보호 의식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탈북민 인권보호 엽서’를 만들게 됐다”면서 “탈북민이 남한 생활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파주경찰이 인권을 지키는 든든한 조력자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