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초교 제40회 총동문체육대회 성료
연진흠(44회), 한경준(45회) 등 7명 모교를 빛낸 동문패 받아
수정 : 2018-09-30 17:47:57
▲ 30일 체육대회에 앞서 김승배 총동회장을 비롯 최종환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박미영 교장 등을 필두로 동문들이 그 뒤를 이어 입장하고 있다.
▲ 30일 총동문회는 모교를 빛낸 동문으로 연진흠 자원봉사센터장<사진·오른쪽>과 한경준 파주시 기업지원과장 등 7명을 선정해 동문패를 전달했다.
금촌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총동문회장 김승배)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동문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30일 금촌초교 운동장에서는 김승배 총동문회장(44회·독사진)을 비롯 최종환 파주시장, 이 학교 출신인 윤후덕·박정 국회의원과 김경일 도의원, 안명규·한양수 시의원, 박미영 교장, 우은정 금촌1동장, 역대 동문회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회 금촌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가 열렸다.
개회식에서 총동문회는 모교 학생 15명에게 장학금 및 모교발전기금 500만 원, 이희만 전 동문회장에게는 공로패와 김용회 금촌초교 체육교사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모교를 빛낸 동문패에는 연진흠(44회)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 한경준(45회) 파주시 기업지원과장, 최미경(45회) 파주코스모스봉사회 전회장, 박지연(46회) 대한민국 미술협회 작가, 송용섭(46회) 파주시옥외광고협회장, 유문수(46회) 기아자동차 운정지점 부장, 정유경(46회) 올데크 이사가 받았다.
이날 김승배 총동문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지난 추억을 되세기며 돈독한 정을 나누는 날”이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운동실력을 겨루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동문 모두가 다치는 일 없이 승패에 연연하지 말고 선후배 간의 우정을 돈독히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종환 시장은 “오늘 교정에서의 만남은 어느 장소보다 정겹고 의미 있다. 만국기 아래서 뛰놀던 그 시절로 돌아가 그리웠던 친구와 꿈도 되돌아보고 어릴적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부·중년부·장년부로 나누어 배구, 족구, 줄다리기, 2인3각 달리기 등 체육행사로 진행되며 동문간 결속을 다졌고 대형TV,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이날 총문동회는 막내로 가입한 67회 동문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그 기념으로 현판식을 가졌다.
올해로 개교 95주년을 맞은 금촌초등학교는 1923년 개교해 86회에 걸쳐 1만8,20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