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署 보안협력위원회, 탈북민에 생계비 지원
입력 : 2018-09-28 17:03:12
수정 : 2018-09-28 17:03:12
수정 : 2018-09-28 17:03:12
파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일용·오른쪽) 지난 21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와 함께 명절을 앞두고 추석 선물세트와 갑작스런 사고로 생계에 타격을 입은 탈북민 2가정에 대한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하는 ‘추석맞이 탈북민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추석 명절에도 고향을 가지 못하고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탈북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안정적인 정착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업으로 바쁜 탈북민들이 많아 신변담당 경찰관들이 직접 선물을 탈북민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오토바이 배달 일을 하다가 무보험 차량에 치어 의식불명인 탈북민의 가족과 아이 2명을 홀로 키우면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탈북민의 가족에게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했다.
이일용 위원장은 “매년 다가오는 추석 명절이라도 북한에 고향을 두고 있는 탈북민들에게는 그 의미가 남다를 것이다”며 “준비한 선물이 약소하지만 항상 가족과 같은 생각으로 탈북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경 서장은 “파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에서 탈북민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으로 탈북민들이 남한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타향에서 맞이하는 명절이지만 풍요롭고 즐거운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