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민들레달팽이농장·한민식품(주) ‘MOU 체결’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관한 업무협약
입력 : 2018-09-28 16:47:55
수정 : 2018-09-28 16:47:55
수정 : 2018-09-28 16:47:55
파주시는 파주민들레달팽이농장(대표 사재광)과 한민식품(대표 이경삼)이 지난 20일 파주시 관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주민들레달팽이농장은 파주자유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2018년 경기도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5천만원의 사업비 지원과 파주 LG디스플레이의 냉?난방기 및 기자재 후원으로 시작됐으며 발달장애인 6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한민식품은 1986년 국내최초로 식용달팽이 시험양식에 성공한 회사로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 월드컵 행사에 달팽이 요리를 공급했으며 국내 약 250곳 업체에 달팽이 요리를 제공하며 우리나라 식품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민식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이 생산한 달팽이를 우선 수매하고 민들레달팽이농장에서는 장애인을 고용함으로써 파주시 관내 발달장애인 고용창출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됐다.
두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달팽이농장 본 사업의 목적달성을 위한 실제적 방안과 상호 발전에 필요한 모든 사업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사재광 파주민들레달팽이농장 대표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더 많은 파주시의 발달장애인에게는 일자리를 갖게 해주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식개선과 올바른 장애인식이 형성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