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파트너 봉사단, ‘시원한 여름나기’ 어르신 음식 대접

최창화 단장 ‘뜻있는 단원 동참’ 당부

입력 : 2018-07-30 11:07:53
수정 : 2018-07-30 11:07:53




시니어파트너 봉사단(단장 최창화)은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나시라며 음식을 준비해 대접했다.

시니어파트너 봉사단은 지난 17일 초복때 검산동 대방아파트를 비롯 27일 중복에는 금릉동 쇠재마을 5단지 어르신 70분에게 삼계탕과 시원한 수박을 대접해 드리며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도왔다.

이날 가진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에서는 설거지, 배식담당, 상차림 등을 단원들이 각자 맡아 어르신들을 도왔으며 특히 마디편한병원 서희훈 직원이 이 행사에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 박석문 금촌2동장이 방문해 봉사단을 격려했고 심상현 신선유통 대표가 김치를 후원해 힘을 보탰다.

최창화 봉사단장은 “거실에만 에어컨이 있고 두개의 방에는 선풍기만 있어서 봉사자, 어르신 모두 더위에 고생했다”며 “모든분들이 맛있었다고 감사표현을 해주셔서 기운이 났고 10년까지는 해보려고 한다”면서 많은 응원을 당부했다.

시니어파트너 봉사단은 매년 복날이 되면 이곳저곳에서 복놀이 행사를 많이 하지만 금촌동 영구임대아파트 3단지 어르신들은 기회가 닿지 않는걸 보고 3년전부터 혼자서 삼계탕을 대접하기 시작, 현재는 소문을 듣고 하나둘 참여하게 돼 무지개주간보호센터(대표 오용섭), 지멘스보청기(파주센터(원장 최영호), 파주시민장례식장(대표 반민영)이 함께하고 있다.

봉사단은 말복(8월 16일)에도 금촌동 영구임대아파트 3단지 70여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도 준비했다.

4년째 이어오고 있는 봉사는 매년 초복, 중복, 말복 때 3회에 걸쳐 아파트 단지 7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