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닭스터마을’ 먹거리 제공으로 나눔 실천
입력 : 2018-07-17 19:19:08
수정 : 2018-07-17 19:19:08
수정 : 2018-07-17 19:19:08
(주)케이에스에프엔지 ‘닭스터마을(파주시 교하로 1355)’ 김춘광 대표가 사회적기업의 소임을 충실히 실천하고 있다.
지난 8일 (주)케이에스에프엔지 ‘닭스터 봉사단(단장 김양이)’는 문산읍 이천리에 위치한 3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중증장애인시설 주보라의 집을 찾아 닭 강정과 츄로스, 음료 등을 무료로 나눠주며 먹거리 제공을 통한 나눔을 실천했다.
닭스터 마을은 올 해 초 1월, 회사 전 직원이 참여하는 ‘닭스터 봉사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3개월여 전부터 주보라의 집을 시작으로 지난 6월 15일에는 '월롱 100주년 기념체육관(월롱면 능산리)'에서 열린 장애인 한마당 큰잔치에 푸드 트럭을 동원해 400여명의 장애인과 봉사자들에게 먹거리 제공을 했다.
또 10여일 뒤 사회복지시설인 주람동산(조리읍 장곡리, 25명 생활)을 찾아가 먹거리 제공과 함께 사랑의 위문품까지 전달했다.
김 대표는 “복지시설 원생중에서도 사회생활이 가능한 원생들이 상당수 있어 이들을 채용하고 싶지만 기초생활 수급자로 등록돼있는 원생들이라 법의 원칙에 따라 2중으로 월급과 수급금을 수령할 수 없어 안타깝다”며 이 같은 조례 제정이 가능한지 파주시의회 손배찬 시의장을 만나 상담까지 했었다.
한편, 닭스터마을은 앞으로도 매주 1회씩 사랑 나눔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김춘광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 사회복지시설 많은 원생들을 취업시키기 위해 고민중이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