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최종환 파주시장 후보 당선

“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듬뿍 받는 파주시장 되겠다” 다짐

입력 : 2018-06-14 02:39:45
수정 : 2018-06-14 02:39:45








▲ 결과 집계표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게표 참고 


도의원...조성환(민)·손희정(민)·김경일(민)·이진(민)
시의원...손배찬(민)·최창호(한)·안소희(민중)·이용욱(민)·박대성(민)·윤희정(한)·한양수(민)·목진혁(민)·안명규(한)·최유각(민)·이성철(민)·조인연(한) 및 비례대표 박은주(민)·이효숙(한) 

제7대 6. 1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종환 후보가 파주시장에 당선됐다.

14일 민주당의 최종환 후보는 11만4456표(60.89%)를 득표 한국당의 박재홍 후보가 득표한 5만5073표보다 5만9383표(29.29%)를 더 가져간 최 후보가 개함초부터 압도적으로 앞서며 당선됐다. 

이어 권종인 후보가 1만1518표(6.16%), 이상헌 후보가 6860표(3.64%)를 얻는데 그쳤다. 특히, 안소희 후보가 3선의 고지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고 손배찬, 안명규 현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파주시의회 당 구도는 더불어민주당 8석, 자유한국당 5석, 민중당 1석이 됐다. 경기도의원은 민주당이 4석을 싹쓸이 했다.

한편, 경기도의원에는 조성환 후보 파주1선거구(운정3동, 교하, 탄현), 손희정 후보 파주2선구(운정2.3동, 조리, 광탄), 김경일 후보 파주3선거구(금촌1.2.3동, 파주, 월롱), 이진 후보 파주4선거구(문산, 법원, 적성, 파평, 군내, 진동)에서 각각 당선됐다.

파주시의원에(선거구 도의원과 같음)는 가선거구 손배찬(민)·최창호(한)·안소희(민중) 후보가, 나 선거구는 이용욱(민)·박대성(민)·윤희정(한) 후보, 다 선거구에는 한양수(민)·목진혁(민)·안명규(한), 라 선거구는 최유각(민)·이성철(민)·조인연(한) 후보가 당선됐으며, 비례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박은주, 자유한국당 이효숙 후보가 당선되며 14명이 파주시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최종환 파주시장 당선자는 “지난 4년간 우리 파주는 갈등과 분열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오늘 새롭게 태어난 파주는 소통과 화합의 상징, 평화와 도약의 선두 주자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 후보는 또 “선거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께 드렸던 약속을 절대 잊지 않겠다. 또한 시민의 한 표에 담긴 무거운 명령을 결코 잊지 않고 희망찬 파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며 오로지 파주와 파주시민 여러분만 생각하며 일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반도는 4.27 남북정상회담과 파주선언 이후 새로운 천년을 시작했다. 역사적인 6.12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지구상 마지막 냉전체제가 사실상 해체됐다. 마침내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싹트기 시작했고 파주가 그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파주는 더 이상 대한민국의 끝, 변방이 아니라 평화와 통일의 중심, 남북 간 협력과 교류, 동북아 협력과 대륙으로 진출하는 관문이 될 것”이라며 “한반도 신경제 지도의 중심도시 파주를 북한으로, 대륙으로, 유럽으로 진출하는 북방 전진기지로 만드는 한편, 파주통일경제특구를 완성해 지역 경제가 살아 숨 쉬는 파주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파주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거듭 감사드리고 혼신의 힘을 기울여 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듬뿍 받는 파주시장이 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