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자원봉사센터 확충필요”

권종인 파주시장 후보,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인프라 임기 내에 개선 약속

입력 : 2018-05-30 20:26:02
수정 : 2018-05-30 20:26:02




권종인 바른미래당 파주시장 후보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 봉사활동에 늘 앞장서는 10만여 파주시 자원봉사들을 위한 봉사센터를 건립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권후보는 "항상 음지에서 우리 이웃을 위해 헌신·봉사하며 사랑을 베푸는 천사들을 위한 인프라가 너무 부족한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면서 "그동안 수많은 정치인들의 정책 중 유독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정책이 실종됐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에 당선이 된다면 파주의 천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를 임기 내에 건립 하겠다"고 했다.

현재 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는 423개의 단체가 등록됐으며 9만7800여명의 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10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산재해 있음에도 제대로 된 시설물이 없어 자원봉사회관 건립은 봉사자들의 숙원사업"이라고 입을 모았다.

권후보는 또 30일 파주지역 취업준비생들을 만난 자리에서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최저임금제, 주 52시간 근무 등으로 취업률이 4.5%로 17년 만에 최악을 기록하고 취업률이 반 토막으로 떨어져 IMF때보다도 더 어려운 상황” 이라면서 “파주만이라도 이 위기에서 탈출하려면 3000개 넘는 파주중소기업에 파주에 사는 젊은이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시에서 직접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종인 후보는 이인재 전 파주시장 부인으로 충남 논산 태생으로 연세대 독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지역아동센터 연합회 경기북부 자원봉사단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바른미래당 정책위 부의장과 경기도당 여성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