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시장입니다”
입력 : 2018-05-30 01:14:01
수정 : 2018-05-30 01:14:01
수정 : 2018-05-30 01:14:01
사랑받는 파주 최초의 여성시장이 될 것
권종인 바른미래당 파주시장 후보, 개소식서 자심감 비춰
바른미래당 권종인 파주시장 후보의 개소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29일 오후 금촌동 소재 현대타워 빌딩 권종인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선거대책본부장,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표, 김영환 경기지사 후보 등 내빈을 비롯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권종인 후보는 연설을 통해 “뇌물수수로 구속된 전임 시장의 잘못으로 파주가 파국의 늪에 빠졌으나 여성시장의 섬세함, 꼼꼼함, 유연함으로 파주를 위기에서 구하겠다”면서 “지금 파주는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형국이며 정치인들의 거대 담론에 휩싸여 시민들의 행복은 저 멀리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후보는 이어서 “자기 주변의 일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대통령도 하기 힘든 공약을 남발하는 사람은 약장수와 똑같다”라고 말했다.
권 후보는 “저는 파주시장의 첫째 할 일은 모든 시민들이 시장이 되어 나와 내 가족이 힘들고 어렵고 짜증나는 일들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며 국회의원의 하수인이 돼 시정을 오염시키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면서 “나는 중앙당으로부터 전략공천을 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지역 패거리 정치에 휘둘릴 사람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당선즉시 자신의 공약과 시민들로부터 새로운 공약을 받아 둘을 합쳐 “시민시장”으로서 행동할 것이며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