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동 주민자치위 ‘나눔장터’ 운영

"수익금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 돕는데 사용"

입력 : 2018-05-19 22:49:30
수정 : 2018-05-19 22:49:30




교하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길룡)는 19일 교하택지지구 내 중앙공원에서 ‘행복나눔장터’를 운영, 녹색실천 운동에 동참했다.

이번 나눔장터는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 개최한 것으로 화창한 날씨속에 시민과 학생 등 수백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의류, 신발, 가방, 잡화, 아동용품 등의 중고물품을  판매하고 오뎅, 떡복이, 파전 등 저렴한 가격에 먹거리 장터도 운영됐다.

10여개 부스가 운영된 장터에서는 부모와 자녀들이 직접 물건을 팔며 상거래 체험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모습과 주민들은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했다.

나눔장터는 각자 가정에서 안 쓰는 물건 중 사용가능한 물건을 가지고 나와 본인들이 판매금액을 정해 파는 자율장터로 열렸다.

정길룡 위원장은 “물건을 판매해 생긴 수익금은 경로잔치 및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된다”고 말했다.

한편 교하동 행복나눔장터는 매월 3째주 토요일 교하택지지구 내 중앙공원 입구에서 개최한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