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댄스 선수 유숙경씨...‘부산 국제 폴 참피언십’대회 40세 이상 부문 3위 입상

입력 : 2018-04-05 18:47:16
수정 : 2018-04-05 18:47:16




지난 1일 부산 백스코에서 열린 ‘부산 국제 폴 참피언십’대회서 40세 이상 부문 3위로 입상한 유숙경(51세, 사진)씨.

‘폴댄스’라고 하면 야한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인식의 벽을 뛰어 넘고 불과 10년 만에 전국적으로 100여개 폴댄스 학원이 생겨난 현상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

특히 유숙경씨는 초등학교 시절 현대무용을 한 경험으로 유연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운동신경으로 지난 1일 ‘부산 국제 폴 참피언십’대회서 입문 10개월 만에 51세의 나이로 3위 입상을 해 화제다

그는 오는 4월 9일 운정신도시에 폴댄스 학원을 오픈한다. ‘파주폴(PAJU POLE)’ 오픈 준비를 마친 폴댄스에 대한 열정을 들어봤다.


폴댄스 입문 10개월만에 40세 이상 부문 전국대회 3위 입상은 놀랍다.
국내 정상 현역 작가가 작품을 써주고, 현역 안무가가 안무를 해줘 대회 준비는 철저하게 했다. 대회 당일 리허설 때까지 마무리를 잘 했는데 실제 경기에서 폴이 미끄러워 제 실력을 내지 못해 속상해 많이 울었다.

운정에 폴댄스 학원 ‘파주폴’까지 4월 9일 열다니 열정이 놀랍다.
파주는 폴댄스 학원이 없어서 고양시로 배우러 다녔다. 폴댄스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폴댄스 학원(파주시 가람로 와동동 1301-1 센터프라자 303호. 031-944-7782)을 열게 됐다.

불과 4개월 만에 고급과정에 올라 폴댄스 선수로 준비를 하고 10개월 만에 전국대회에 나가 3위 입상은 놀라운 일이다. 앞으로 계획은?
늦은 나이지만 호원대학교 컴퓨터학부 4학년에 현재 재학 중이다. 사회복지 부전공이다. 이번 대회에서 40세 이상 부문에서 51세로 대회 참가자 중 가장 연장자였다.


이번 입상으로 세미프로 자격을 획득했기 때문에 가을에 세미프로로 폴댄스 전국대회에 출전해 입상이 당장 앞으로 목표다. 그 다음 프로 자격을 얻어 세계대회에 출전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