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산림조합·공동주택 입주자 연합회 무료기술지원 업무협약

공동주택 무료 조경기술 현장자문

입력 : 2018-03-29 02:51:27
수정 : 2018-03-29 02:51:27

전국 최초로 조경 유지관리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관내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파주시산림조합의 조경전문가와 함께 찾아가는 무료 조경기술지원 맞춤형컨설팅이 3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예산절감 효과 및 아이들의 교육의 장으로도 호응을 얻고 있다.

파주시 관내 아파트의 조경면적은 170만㎡에 연간관리비가 9억6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월 23일 파주시·파주시산림조합·파주시 공동주택 입주자 연합회가 공동주택 조경기술 지원 협약을 체결한 후 수요자 맞춤형으로 관내 8개 단지를 방문해 조경관리용역발주 내역자문, 전정, 이식, 시비, 관수, 병충해 방제방법 등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했다.

운정신도시의 A아파트는 단지 내 유휴공간에 표고버섯재배를 위한 컨설팅을 요청했다.

입주민 B씨는 “표고버섯 재배장소와 시설관리방법 등 무료 맞춤형 컨설팅으로 농사경험이 있는 단지 노인회에서 표고버섯을 관리해 따먹을 수 있고 아이들 교육용으로 훌륭한 자연교재가 돼 아파트의 공동체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관리비 절감과 공동주택 부가가치가 상승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공동주택관리 공감행정으로 지속가능한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