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손태복 팜스프링아파트 입대위 회장

‘팜스프링 함께해요’ 운동...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

입력 : 2018-03-22 18:31:15
수정 : 2018-03-22 18:31:15




지난해 2017년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로 일대 쇄신한 금촌3동 소재 팜스프링 아파트가 지난 3월 19일 제10기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출선거에서 손태복 대표회장이 단독후보로 출마, 신임을 묻는 투표에서 투표자의 91.4%의 높은 찬성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팜스프링아파트는 그동안 인근에 위치한 낙원공원 묘원으로 인한 환경적인 문제와 19평형부터 64평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계층 간 위화감, 그리고 오래된 아파트의 하자문제 등으로 주민불화에 따른 민원이 지속돼 왔다.

특히, 손태복 회장<사진>이 입주자대표회의를 이끌게 된 지난 2016년부터 새롭게 시작하자며 ‘뉴스타트 운동 플랜 비젼21’을 계획하고 이 계획을 하나하나 실천해 올해 초 2017년 경기도 모범관리단지 최우수상 수상과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 5위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손 회장의  괄목할만한 업적을 살펴보면, 도색공 등은 수습기간을 거쳐 정식 직원으로(76세 고령이나 전문 직종으로 과감히 채용)해 년중 투입으로 많은 예산절감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특히, 경비 인건비 최초 최저임금 문제에도 불구하고 상생협약차원에서 경비원 43명을 감원없이 그대로 승계했다. 대신 주.야 휴식 시간 30분 쉬도록 해 8%만 인상안을 검토했으나 정부지원금 13만원(8%)을 받게 됨으로써 결국 관리비 인상 없이 동결했다.

그는 공약으로 입주민 모두가 공감하는 투명한 관리비 집행 및 억제, 정문 농구장 이전사업 적극추진, 민원팀(도우미) 편성운영으로 스포츠 센터시설 전면개선(직영운영), 주차난해소 대책 강구(주차장 입구 자동차단기설치 등)을 내세웠다.

주민의 압도적 지지로 재임에 성공한손태복 회장은 “2018년은 최저임금 인상과 ‘갑질금지법’ 제정 등으로 아파트 관리에 있어서는 위기상황이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면 위기 없는 기회는 없다.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변화에 도전해야 하고 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다”며 새로운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당선된 손태복 대표회장은 “원칙과 규정을 지키면서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포부를 밝히고, 당선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제 생애 마지막 봉사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으며, 입주민과 함께 하겠습니다”고 각오를 다졌다.

팜스프링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연임한 손태복 회장의 이러한 뜻에 따라 새로이 임기를 시작하는 4월 6일부터 2년 동안 주민의사를 적극 수렴하는 주민참여형 의사결정 방법을 적용하기로 하고 ‘팜스프링 함께해요’ 운동의 세부실천 방법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책사업으로 파주지역 국회의원인 박정의원이 발의한 ‘공동묘지경관개선 특별법’과 파주시 사업인 커뮤니티 숲(공원) 조성이 성과를 내는 올 12월쯤이면 팜스프링아파트 주변 경관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1월 국토부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모범단지로 선정된 팜스프링아파트는 3000여세대 1만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대단위 아파트이다.

입주자대표회의를 중심으로 단지 내 주차질서 확립, 아파트 정원 조성, 관리비 절감, 주민화합 활동 등 입주민들의 단합된 노력이 우수하게 평가를 받아 경기도 3700여개 단지 중 1000세대 이상 최우수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돼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