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선 제14 파주시새마을회장 취임

“새로운 시각과 발상으로 단체 이끌어 갈 것”

입력 : 2018-03-16 20:23:37
수정 : 2018-03-16 20:23:37




파주시 새마을회는 지난 16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새마을회 임직원 및 기관단체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13대 류한성 회장의 이임식과 제14대 김경선 회장의취임식을 가졌다.

류한성 이임회장은 5년간의 재임기간 동안 사랑의 쌀 나누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독거노인 경로위안잔치, 취약계층 집수리 등 꾸준한 나눔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하천정화활동, 말라리아 방역활동, 자원재활용을 위한 숨은자원 모으기 등 지역의 크고 작은 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김경선 신임회장<사진>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파주시 새마을회의 중심이 되어 새마을회가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는 선도적 조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새마을회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신중하게 나아가며 항상 소통하고 화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직 회장님들이 만들어주신 48년의 역사를 부끄럽지 않게 이어 갈 것이다”라며 강조하고 특히, “이웃과 소통하며 마음을 나누고 우리 삶의 터전 파주가 더 나은 도시,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도시가 되기 위해 새로운 시각과 발상으로 새마을 가족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이 참석해 류한성 이임회장의 노고를 격려하며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감사패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에서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경선 신임회장은 탄현면 주민자치위원장, (사)다문화복지협회 회장, 민주평통자문회의 제16, 17기 파주협의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새마을 운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늘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는 한편, 과거부터 깊은 유대 관계로 파주시새마을회에 함께 해오며 지역사회 발전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