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엄마손 피켓 들고 길 건너요!”
파주署, 세이프키즈 코리아, 합동 보행안전 캠페인 진행
입력 : 2018-03-15 22:13:19
수정 : 2018-03-15 22:13:19
수정 : 2018-03-15 22:13:19
파주경찰서(서장 박상경)는 지난 13일, 교하 두일초교에서 세이프 키즈 코리아와 함께, 갓 입학한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엄마손 캠페인 경기 북부 런칭식과 체험교육 진행했다.
해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원인 1위는 '보행 중 사고'이다. 이렇게 길을 걷다가 차에 치어 숨지는 보행 사망 비율은 약?50%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훨씬 높다.
‘엄마손 캠페인’은 어린이가 자신을 보호하는 엄마손처럼 운전자 눈에 잘 보이는 노란 엄마손 피켓(옐로피켓)을 높이 들고 도로를 횡단하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오전 파주 두일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어린이들은 안전하게 횡단하는 법 중심의 실내 이론교육을 수업한 후, 학교 밖 횡단보도 앞에 모여 손바닥 모양의 노란색 ‘엄마손 피켓’을 손에 들고 파주경찰서 경찰관, 세이프키즈 안전강사, 페덱스 봉사자, 녹색어머니 등의 지도 아래 안전하게 3원칙을 실습했다.
육병구 두일초교 교장은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보행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면서 "안전한 보호와 지도를 통해 실제 횡단보도를 건너는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며, 엄마손 캠페인을 통해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참 고맙다"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