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3동 ‘민속놀이 한마당 및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36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화합 다져

입력 : 2018-03-03 17:33:19
수정 : 2018-03-03 17:33:19




전통과 현대가 함께 어우러지고 주민이 화합하는 운정3동 ‘민속놀이 한마당 및 어린이 미술대회’가 3일 운정 경기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의 의미는 우리민족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민속놀이 한마당과 자라나는 새싹들의 희망을 담는 미술대회가 함께 열려 옛 것을 익히고 새로운 것을 안다는 ‘溫故而知新(온고이지신)’의 지혜가 담겨져 있으며, 운정3동 통장협의회(회장 윤기덕, 사진)가 주관해 6회째 열리고 있다.

라인댄스, 밸리댄스, 상구밴드 등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윤후덕 국회의원, 최종환 도의원 손배옥·손배찬 시의원, 행사를 주관한 윤기덕 통장협의회장, 최영목 운정3동장, 김홍규 운정2동장, 권예자 운정1동장을 비롯한 교하·운정지역 단체장, 주민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민속놀이는 팽이치기, 제기차기, 굴렁쇠, 투호놀이, 단체별 장기자랑·윶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행사로 진행됐으며, 윳놀이에는 36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화합을 다졌다.

행사장 주변에선 농산물 직거래장터, 먹거리장터, 나눔장터가 운영됐고 교하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시범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시민들에게 풍성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윤기덕 통장협의회장은 “오늘 민속놀이 한마당은 자연부락과 아파트 주민, 어른과 아이가 하나 되도록 주민화합과 세대화합을 위해 행사를 구성했으며, 마음껏 즐기고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미술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은 좋은 성적을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정하중, 김칠성, 성보석씨가 선행시민상을 수상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