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예술단 탈북 청소년 돕기 ‘개미바자회’ 개최

3월 31일 금릉역 중앙광장 공원...북한 전통음식 맛볼 수 있어

입력 : 2018-02-26 18:57:00
수정 : 2018-02-26 18:57:00

탈북민 전문예술인들로 구성된 전문예술단체인 임진강예술단(대표 백영숙)에서는 오는 3월 31일(토) 금릉역 중앙광장 공원에서 탈북 청소년 돕기. 북한 문화예술육성사업 기금마련을 위한 사랑의 나눔 와글와글 ‘개미 바자회’를 개최한다.


바자회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의류 및 생활용품들을 구매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며, 이웃과 함께 넉넉한 마음을 나누고 쉽게 관람할 수 없는 북한 문화예술 공연이 2회 진행된다.

밸리댄스, 트로트 가수 등 상설 무대에서 멋진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며,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북한 전통음식도 맛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음식도 준비할 계획이다.


이날 진행되는 바자회 기부물품은 파주시 기업인들과 시민단체, 지역주민들의 후원한 의류 및 생활용품, 잡화 등 다양한 물품이 답지 돼 현재까지 기부물품이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바자회가 성황리에 진행 될 수 있도록 기부 물품 모집(의류, 생활용품, 학용품 등)하고 있는데 각 가정에서 쓰지 않고 방치돼 있는 물품들을 기부 및 후원으로 접수 받고 있다. 수익금은 나눔의 참의미를 실천하고 탈북 청소년 문화예술 육성사업 및 장학금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임진강 예술단 백영숙 대표는 “파주 시민 여러분의 착한 나눔의 기부 및 후원이 자유를 찾은 탈북민 들과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지펴주고 삶의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실천이며 나아가서는 평화통일을 이룩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했다.

전문예술단체 임진강예술단은 북한이탈주민들 중 전문예술인들이 모여 북한의 춤과 노래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북한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는 예술단체이다.

후원 및 기부는 전문예술단체 임진강예술단이나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파주지회(031-945-3326)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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