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 동패중학교, 이웃사랑 성금 200만 원 기탁

입력 : 2018-02-08 23:37:21
수정 : 2018-02-08 23:37:21




동패중학교(교장 장규석) 학생회 임원, 학부모, 교사 등 18명이 바자회로 마련한 수익금 200만 원을 홀로사시는 어르신을 위해 운정3동(동장 최영목)에 기탁했다. 

지난 5일 운정3동과 동패중학교에 따르면, 기금 마련을 위해 이틀간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의견을 모아 붕어빵, 핫도그, 풀빵, 빈대떡, 떡볶이 등 먹거리와 수제 수세미, 비누 등 생필품을 판매했다.

또한 이웃돕기 대상자 선정을 위해 운정3동을 방문하고 지역의 독거노인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하는 등 체계적인 도움 계획을 수립했다.

권영세 운정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린학생 때 나눔을 직접 실천하는 활동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동시에 성장 후 본인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학생들 뜻에 따라 관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4명을 선정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