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봉사모임 '행복회' 500만 원 성금 기탁
‘금촌3동 행복해요’ 이웃돕기 계좌 갖기 운동 힘 보태
수정 : 2017-11-16 21:24:18
파주지역 내 소재 기업인 봉사모임인 행복회(회장 정구영, ㈜수영건설)에서 지난 15일 금촌3동 이웃돕기 계좌갖기 운동인 '금촌3동 행복해요'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금촌3동 행복해요'는 금촌3동, 금촌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업무협약을 체결, 추진하는 사업으로 “금촌3동 행복을 복지소외계층과 함께해요”의 줄임말이다.
이 사업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지역리더인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이웃돕기 계좌 갖기 운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기탁식에는 행복회 회장인 ㈜수영건설 정구영 대표를 비롯 ㈜신익코퍼레이션 황성호 대표, ㈜동아타이어 황성동 대표, ㈜북부종합건설 유장석 대표가 참여했다.
정구영 회장<사진 가운데>은 기탁식에서 “이번 성금기탁이 ‘금촌3동 행복해요’ 운동에 더 많은 기업인들과 시민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우리 단체에서도 홍보하고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관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게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이성용 금촌3동장은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하시는 행복회원들께서 금촌3동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에 참여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기탁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의 집수리, 환경개선비 및 어르신들의 복지용구, 신입생 교육비 등 다양한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가업인 봉사모임인 ‘행복회’는 파주지역 내 소재한 뜻있는 소수의 개인 사업자들이 4년 전 결성돼 매년 봉사해 오면서 올해에는 금촌3동을 비롯 1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이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