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법원읍 달달한 희망 빛 축제” 개최

입력 : 2017-10-14 20:01:07
수정 : 2017-10-14 20:01:07







법원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교영)는 14일 법원읍 특설무대(대능리 250번지일원) 문화창조빌리지에서 ‘제2회 법원읍 달달한 희망 빛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태 파주부시장, 박정 국회의원, 이평자 파주시의장, 김동규·한갈룡 도의원, 박찬일·윤응철·안명규 시의원, 백광현 파주시주민자치연합회장, 이장성 NH농협 파주지부장, 박재홍 파주예총회장, 이성렬 파주시산림조합장, 지역 주민자치 위원장, 법원읍 관내 사회단체장 및 주민 300여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윤교영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작년 1회 희망 빛 축제가 종료된 이후 법원읍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좁은 골목은 개성 넘치는 벽화거리로 변했고, 가야리와 대능리 꽃밭에 심은 코스모스는 지금 화려하게 만개해 있고 문화창조빌리지는 이제 우리 지역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가 됐다”고 자랑했다.

‘제2회 법원읍 달달한 희망 빛 축제’는 법원읍을 대표하는 축제로 주민자치센터에서 지난 1년 동안 준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주민이 준비한 부스에서는 전통등 만들기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과 주민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졌다.

또 법원여자중학교, 율곡고등학교 등 관내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젊은이들의 공간으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댄스대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차정만 읍장이 출연해 합창단과 호읍을 맞춘 노래 실력은 주민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나왔다.

아울러 오후 6시 40분에는 창조마을 선포식 및 전통등 점등식이 열려 대능리 일원이 은은한 불빛으로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축제가 열린 문화창조빌리지는 과거 20포로 대표되던 법원읍 집창촌이 법원읍 주민들이 직접 만든 전통등(燈)으로 리노베이션해 새롭게 조성된 모습을 대내외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