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업캠퍼스(구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내 노후된 스포츠센터가 새롭게 단장될 전망이다.

지난 9일 경기도의회 제 32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2017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체인지업캠퍼스 시설물 보완공사비 3억 원의 예산이 추가 확정됐다.

김동규 의원(파주3, 자유한국당)은 지난 1일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2017년 제2회 추경예산 심사에서 체인지업캠퍼스(구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내 스포츠센터 노후시설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스포츠센터는 수영장, 헬스장비 등의 노후가 심각해 향후 직영 체제 전환 시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장비구입과 시설물 공사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예산의 신규 편성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상임위가 가결됐고 이어 예결위와 본회의까지 일사천리로 예산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9월말쯤 체인지업캠퍼스 내 스포츠센터의 리모델링 공사가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규 의원은 “현재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는 체인지업캠퍼스로 명칭을 바꾸고 새 단장을 준비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라며 “노후된 스포츠센터도 리모델링 공사를 함께 진행해 내년에는 파주시 주민은 물론 경기도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