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종료...부의장 보궐선거 연기

입력 : 2017-06-30 22:16:17
수정 : 2017-06-30 22:16:17

파주시의회(의장 이평자)는 6월 12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개의해 29일간의 제194회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정례회는 2017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로 파주시 예산은 1261억 원이 늘어난 1조 1119억 규모가 됐다.

6월 19일부터 27일까지 상임위별로 진행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전년도 주문사항 및 지적사항에 대한 추진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 방문 및 서류 검토를 통해 139건의 시정 및 개선·권고사항이 도출됐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안명규)는 청소년, 아동, 노인, 보건소 관련 시설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현장들을 방문했고, 격무부서 업무과중을 해소살 조직 개편, 운정신도시 공공청사 부지매입 계획 수립 등을 권고했다. 공단 이사장 부재에 따른 문제점 등에 대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도시산업위원회(위원장 김병수)는 북진교(리비교) 교량 통제 현장을 시작으로 생태체험마을, 수목원, 하천, 환경, 도로, 하수도 관련 시설 등 시민들의 안전과 밀접한 사회기반시설을 점검할 수 있는 현장들을 방문했다.

캠프하우즈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과 임진강 주변 홍수 예방대책 수립의 적극적 대응을 주문했다. 

이평자 의장은 “매년 정례회는 전년도 결산안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로 바쁜 시기인데 올해는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도 함께 진행돼 의원들도 집행부도 정말 빠듯한 일정을 소화했다.

행정사무감사에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행정사무감사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해 예산정책 평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당초 예고됐던 부의장 보궐선거는 후보자 전원 사퇴에 따라 무기한 연기됐다.

이평자 의장은 “갑작스런 결원으로 치르게 된 부의장 선거 또한 의원들 모두 정례회 준비로 바쁜 가운데 진행됐으나 파주시의회와 파주시 발전에 최선의 방법을 찾고자 시간이 필요하다며 후보자들은 전원 사퇴했다. 이후 일정은 재공고 후 진행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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