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고, 핀조인 발표회 및 한비제 개최

입력 : 2017-06-22 18:06:05
수정 : 2017-06-22 18:06:05




난 22일(목) 광탄면에 위치한 한민고등학교에서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파주시 소재 6.25 참전용사 및 소외계층을 초청해 제4회 핀조인 발표회가 개최됐다.

6월 22일(목)~23일(금) 2일간 진행되는 한민고등학교 제4회 핀조인 발표회 및 한비제는
“꽃피워라 한민!” 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을 비롯하여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 모두 참여하여 교육 공동체가 하나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윤응철 파주시의원을 비롯하여 이승우 광탄면장, 한영오 용미1리 이장 등 지역 사회 인사들과 장문규 파주시청 교육지원과장, 류종수 문산제일고 교장, 임혜진 산내중 교장 등의 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초청장 제작, 행사 컨텐츠 제작 및 부스 작업, 방송시설 등 모두 학생들이 직접 기획, 진행했으며 1인2기 발표회(핀조인공연)예술공연, 동아리 체험부스, 영상제, 학생회 자체 야간부스 등 다채로운 한민고등학교 재학생들의 열정과 재능을 엿볼수 있어 초청인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제4회 핀조인 발표회에서는 “나라를 사랑하고 함께 나누며 미래를 준비하는 한민인”이라는 교훈아래 한민 태권도단, 연합 치어리딩 야외 퍼포먼스에 이어 150여명의 대형 오케스트라, 합창단, 국악기공연을 선보였다. 한학기동안 학교 특색사업인 1인2기 핀조인 예체능 프로그램을 통해 전교생이 준비해 마련한 공연은 참전 용사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관람객들의 감동을 자아내는 인성 중심의 교육 컨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학생회 주관 프로그램 및 주간부스 수익금, 학부모 먹거리 부스등 축제기간에 얻은 수익금 전체를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하였으며, 2016년 제3회 한비제 수익금은 파주시 종합복지관에 전액 기부하여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축제기간에 특별히 호국보훈 용사들을 위한 기금마련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