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도의원, 파주시 노인복지관 등 어르신들께 도서 600권 기증 마련'

입력 : 2017-06-12 20:44:15
수정 : 2017-06-12 20:44:15

김동규 경기도의원(자유한국당 파주시을 지역위원장)은 지난 9일 책이 부족한 정보소외기관의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파주시노인복지관과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등 두 곳에 각각 어르신들을 위한 도서 300권씩 총 600권을 기증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에 파주시 어르신들을 위한 도서 기증은 경기도가 사업비 3억원으로 진행하는 '꿈을 선물하는 책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정보소외 계층인 어르신들의 책을 통한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마련됐다.

파주시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도서기증식에는 김동규 경기도의원(파주시을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파주시노인복지관 임창덕 관장, 대한노인회 파주시지부 이명세 지회장, 경기도 교육협력국 도서관정책 권문주 팀장, 한천수 파주시 경제복지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동규 의원은 "파주시에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는데 어르신들의 희망 중 하나가 도서관을 갖는 것"이라며 "파주시노인복지관과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등에 도서 600권 기증은 이러한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경기도에서 예산을 세워 민간단체인 느티나무도서관재단에서 사업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참석한 경기도 도서정책과 담당자들에게 파주시 어르신들이 계신 복지관에 필요한 도서들을 앞으로 계속 충분하게 보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대한노인복지회 이명세 파주시지회장은 "이번에 노인복지관이 노인들을 위한 책들을 기증받게 돼 노인들의 여가선용에 좋은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들을 위한 책을 계속 기증해 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다. 노인들을 위해 책을 더 많이 보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해 '꿈을 선물하는 책 나눔 사업'을 통해 도서기증 운동을 전개해 경기도민들의 책 9만 6581권을 기증받았고, 책이 부족한 정보소외기관 422개 기관에 있는 정보소외계층에게 6만9826권을 기증했다.


파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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