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선진 농업현장 견학

선진 농정경험 통해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입력 : 2013-08-23 20:11:45
수정 : 2013-08-23 20:11:45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위원장 이근삼의원)는 8월 22일~23일 양일간 ‘농산물 소비촉진 및 농촌생활 활력증진을 위한 발전적 농업정책 발굴’의 일환으로 관계공무원과 농민단체 등 17명으로 연수단을 구성, 현장견학 및 토론을 통한 농업정책의 다변화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정책 개발 및 집행 역량 강화를 위한 목표로 연수를 다녀왔다.

연수 대상지역은 경지면적의 30%를 친환경농산물 인증 목표를 달성하고, 전국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의 61%를 차지한 전라남도 중 담양군, 해남군, 나주시 등 5개 지역 현장방문과 함께 성공사례를 들었다.

▶지역에서 나는 유기농산물만 원료로 이용한 가공식품을 개발, 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좋은영농조합법인 이슬촌 유기나라’ ▶친환경농자재를 모두 직접 만들어 사용하며 고서포도축제를 창안해 순이익을 높인 ‘포도 유기농 재배 명인’ 농가를 방문했다.

이어 ▶순 우리 곡물만을 원료로 가공식품 생산과 체험장을 성공적으로 특화 운영하는 ‘파밍하우스’ ▶선도적 인터넷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과 농업종합경쟁력 지표 전국 6위(전남도 1위)인 ‘해남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RPC 부산물로 발생되는 왕겨를 자연순환 농업 활성화를 위해 축산농가에 활용하는 ‘왕겨활용 지원 사업장’ 등을 견학했다.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 이근삼 위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농업과 환경의 조화를 지향하는 친환경농업의 육성은 농업부문의 핵심 과제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구축됐음에도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부분과, 이러한 측면에서 지금까지 추진해온 친환경농업 정책 프로그램에 대한 공정하고 종합적인 평가를 기초로 기존정책의 보완 및 새로운 정책 프로그램 개발과 방향 설정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