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삼도품 평화뮤직페스티벌···국민가수 중식이(나는 반딧불) 출연
오는 20일 통일동산 공영주차장 특설무대서 개최
입력 : 2025-09-12 11:45:06
수정 : 2025-09-12 11:45:06
수정 : 2025-09-12 11:45:06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를 대표하는 가을 축제 중의 하나인 삼도품축제가 9회째를 맞아 오는 9월 20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2025년 제9회 삼도품 평화뮤직페스티벌로 좀 더 다양하고 풍성한 음악 페스티벌로 개최된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Peace! Music! Harmony!’라는 슬로건 아래, 음악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파주 시민과 축제를 찾는 많은 참석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다.
탄현면 주민자치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삼도품축제 장소는 탄현면 관광특구내 위치한 통일동산 공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날 ‘나는 반딧불’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중식이가 출연해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한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시작해 11시 30분 개막식을 진행하며, 주민자치프로그램공연, 삼도품평화가요제, 축하공연에는 국민가수 중식이(나는 반딧불)를 비롯해 저지브라더, 유리, 김세돈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플리마켓존과 학생들을 위한 무료체험, 기업 홍보관 등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 그리고 푸드 존의 먹거리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매년 파주 삼도품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DMZ 철책길 평화 행진(사전 접수 선착순 200명, 접수 및 행사 문의 031-940-8082 )을 통해 국가를 위해 숭고하게 희생한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2025년 제9회 삼도품 평화뮤직페스티벌의 특별한 행사로 △제1회 박목월 청소년 백일장이 진행된다(오전 10시부터 현장 접수).
탄현면 주민자치회와 파주 심상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박목월 문학상은 인구 100만 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시민 중심의 파주시가 문학 청소년들을 양성하는 반석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박목월 청소년 문학상의 심사 위원장으로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박목월 시인의 장남)가 참석하여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매년 축제 참석자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기대해 볼만하다.
이번 축제는 탄현면 주민자치회가 주최하며,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LG디스플레이, CJ ENM, 서울우유 등 파주 관내 기업 등의 후원으로 주민과 기업이 손을 맞잡아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탄현면 주민자치회 박정선 회장은 “삼도품 평화 뮤직페스티벌은 음악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어우러지고, 또 그 속에서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며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축제”라며 “파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