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3동 지보체, 취약가구 ‘발광다이오드(LED) 전등’ 교체

‘환한 세상 만드는’ 전등 교체 재능기부로 주거환경 개선

입력 : 2025-05-16 11:07:59
수정 : 2025-05-16 11:07:59


[파주시대 박연진기자]=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노후된 전등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원 대상은 고령의 홀몸 어르신 가구로, 본인이 직접 전등을 교체하기 어렵고 비용이 부담돼 교체를 미뤄온 상황이었다. 

이에 파주시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 가구의 노후된 형광등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발광다이오드(LED) 전등으로 교체하며, 주거환경 개선과 전기료 절감을 지원했다. 이번 교체 작업은 전기 기술을 보유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권영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김복숙 운정3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자발적으로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애써주신 데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위기가구를 세심히 살피고, 따뜻한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주민 맞춤형 복지 지원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내 나눔과 돌봄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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