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상공회의소, 파주 기업인들 위기 속에서도 좌절치 않았다

창립 17주년 기념식 개최···머리 맞대고 ‘함께’ 길 찾아

입력 : 2025-04-28 20:01:22
수정 : 2025-04-28 20:03:58

파주상공회의소 박종찬 회장 기념사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17년 전(2008년), 파주 지역 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 경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첫걸음을 내 디딛으며 성장해온 파주상공회의소(회장 박종찬, 사진)가 창립 17주년을 맞았다.

28일 기념식이 열린 교하 퍼스트가든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내외빈, 회원사 대표와 임원 및 관계자 등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서는 52주년 상공의날을 맞이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는 ㈜삼성특수브레이크 피광현 부사장, ㈜중원냉열 장미정 부장, 천기산업 전재훈 대리가 영예의 수상을 했고 경기도지사상에는 ㈜칠성 이흥수 대표이사, 티앤씨샤크㈜ 조성강 사장, 수문사 박세원 대표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파주시장상에 ㈜화남인더스트리 석용찬 회장을 비롯 파주 관내 기관장 상 등 총 28명의 유공자 표창이 있었다.

기념식에서 박종찬 회장은 “우리 파주 기업인들은 위기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함께’ 길을 찾았다.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머리를 맞대고,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하며, 공동체적 정신을 발휘해 난관을 극복해낸 우리는 이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저력을 갖춘 경제 주체로 우뚝 섰다”고 소감을 박혔다. 

그러면서 “파주의 기업들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다. 앞으로도 파주상공회의소는 지역 산업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기업의 성장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제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생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는 점점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교통혁명을 불러온 GTX-A와 올해 말 개통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최근 후보지로 선정된 파주 경제자유구역까지 파주는 ‘기회의 땅’으로 변신하고 있다”며 이때 중요한 게 파주상공회의소와 파주시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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