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읍 행복마을관리소, 관내 자투리땅에 쌈지정원 조성

입력 : 2025-03-19 20:37:11
수정 : 2025-03-19 20:37:11


[파주시대 이종석기자]= 조리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올해 시유지 등 조리읍 관내 자투리땅 3곳에 주민들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쌈지정원을 조성한다.

조리읍에서 운영하는 조리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여러 지역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 지역특색사업 중 하나인 ‘행복마을 정원사’를 통해 조리읍 봉일천리 159-4, 봉일천리 150-7(동문아파트 옆), 대원리 962-2(공릉천 공중화장실 주변)에 각종 화초류를 심고 가꿀 예정이다.

쌈지정원 대상지 3곳 중 2곳은 기존에 방치돼 있던 자투리땅으로 쓰레기 불법투기나 불법주차가 빈번하게 발생하던 곳이었다. 

쌈지정원이 조성되면 쓰레기 불법투기나 불법주차가 근절되고 주민들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별로 피는 꽃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리읍은 지난해 12월 개소한 공릉천 공중화장실 근처에도 쌈지정원을 조성하여 공릉천변을 찾는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봉상균 조리읍장은 “쌈지정원을 통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꽃을 보고 휴식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조리읍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으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조리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올해 지역특색사업으로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교실, 공릉천변 환경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조리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031-940-5345)로 문의하면 된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