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천축협, 2024년도 당기순이익 85억 원 실현
신용사업 2조9천억. 경제사업 2천억 등 총 3조1천억 달성
입력 : 2025-02-21 14:01:40
수정 : 2025-02-21 14:01:40
수정 : 2025-02-21 14: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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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연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철호)은 2월 21일 적성면 어유지리 축산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제53기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8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용·경제 우수 조합원 및 고객에게 시상 등 결산보고서(안)과 정관 개정(안)을 의결하고, 조합원 이사 및 사외이사를 각각 선출했다.
파주연천축협은 계속된 국내외 경기침체 여건 하에서도 신용사업 2조9000억, 경제사업 2000억 등 총 사업량 3조1000억 원을 달성하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는 전국 139개 축협 중 4위의 실적이며 경인지역 축협 중에서는 최고의 경영실적을 일궈낸 광역 축협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지난 12일에는 2024년 예수금 1조5000억, 상호대출금 1조3000억 달성탑을 수상하는 영예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85억 원이라는 당기순이익 달성을 하면서도 조합원에 대한 지원과 안정적 경영 기반 확충에도 힘썼다.
경기침체에 따른 생산비 상승과 반복적으로 발생한 가축질병으로 인한 조합원들의 농장경영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사업비 55억 원을 지원했으며, 안정적 경영 기반 확충을 위해 52억 원을 대손충당금에 추가 적립하는 등 내실을 다지는데도 소홀함이 없었다.
이철호 조합장은 "준비하는 자는 내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라며 "어떠한 위기에도 깨지지 않는 '황금알' 3개를 꼭 지켜내는 내실 있는 안전경영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2025년 경영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파주연천축협은 백년대계를 열어 갈 종합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월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