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국힘 경기도당 윤리위, 손형배·오창식 시의원 ‘주의’ 징계 조치

두 의원에 대해 ‘재발시 가중처벌’ 단서 붙여

입력 : 2025-02-20 21:26:29
수정 : 2025-02-20 21:38:57

국민의힘 파주시 을 당원협의회 최성훈 사무국장이 지난해 12월 23일 오창식, 손형배 시의원에 대해 징계조치를 요구하는 서류를 경기도당에 접수하고 있다. 사진/파주시대 DB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국민의힘 파주시(을) 당원협의회(위원장 한길룡)가 경기도당 윤리위원회에 손형배·오창식 시의원에 대한 윤리 심사와 징계를 요청한 가운데, 두 의원은 각각 ‘주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 파주시대 | 국민의힘 파주을 당협, 손형배·오창식 시의원 경기도당 윤리위 회부 요청, 2024-12-23 홈페이지 게재>

20일 국민의힘 파주을 당협에 따르면, 이날 손형배·오창식 의원에 대한 경기도당 윤리 심사 결과 ‘주의’ 징계 처리가 나왔다. 단 ‘재발시 가중처벌’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앞서 파주을 당협은 지난해 12월 23일 이들 의원에 대해 국민의힘에 비상식적인 정치 공세를 벌이고 있는 민주당 소속 김경일 파주시장의 예산안 및 주요 정책에 대해 협조적인 자세로 당협의 일관된 정책과 전략을 무시하는 행동을 반복해 왔다며 징계를 요청했다. 

한길룡 위원장은 “두 의원의 행위는 당협의 신뢰와 명예를 훼손시키고 있으며, 특히 탄핵 정국에서 정당 정치의 일관성과 목적을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밝히며, 경기도당에조사와 조치를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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