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산림조합 ’26년까지 금융부문 서울지점 개점 포부 밝혀
제63회 정기총회 개최, 당기순이익 7억400만 원 실현
입력 : 2025-02-05 21:08:08
수정 : 2025-02-05 21:08:08
수정 : 2025-02-05 21:08:08
사진은 파주시산림조합 전진옥 조합장. 사진/김영중 기자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전진옥)은 2월 5일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2024년도 당기순이익은 7억400만 원을 실현해 조합원들에게 배당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전진옥 조합장은 신용사업부문 확장을 위해 올해 말이나 2026년 내 서울지점 개점을 목표로 파주시 산림조합의 포부를 강하게 피력했다.
이는 파주에 국한된 것이 아닌 타 지자체까지 영역을 넓혀 서울자금은 물론 수익 재원을 파주로 이끌어 내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내비친 것이다.
전 조합장은 이어 18년 연속 산림경영지도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의 쾌거가 있었다고 전하며 명실공히 파주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조합임을 강조했다.
파주시 산림조합이 경제침체 속에도 괄목할 만한 것은 신용부분에서 금융업적평가 동상 수상과 2023년 3월에 개점한 운정지점이 1년 10개월만에 당기순익을 실현, 짧은 기간 내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전국 산림조합 내 유일한 조합으로 평가 받고 있다.
건전 경영에도 노력해 산림조합이 거둔 2024년도 수익률은 모든 사업 제반사항을 제외하고 230억5400만 원을 거양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일반사업(구판, 제품, 용역, 시공, 산림조성 기타사업 등)에 79억8400만 원, 지도사업에서는 1억3500만 원, 신용사업부문은 149억3400만 원을 실현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계획대비 99%의 실적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조합은 이익잉여금 9억1500만 원 중 법정적립금과 이월금 적립 후 출자배당(4.04%), 이용고배당, 사업준비금 적립 등 총 6억700만 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전진옥 조합장은 “금년에도 조합원님들께서 부여하신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임직원 모두는 일반사업, 지도사업, 신용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함은 물론, 투명한 윤리경영과 정도경영으로 신뢰받는 산림조합, 조합원으로부터 사랑받고 지지받는 산림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재호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장, 윤후덕 국회의원, 안명규·이용욱 도의원, 이익선 파주시의회 부의장, 박은주 시의원을 비롯 전 조합장, 대의원,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산림조합중앙회장상으로 이미숙 파주시청 산림휴양팀장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공로패에는 김태중 조합 이사, 표창장은 박여식 대의원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국회의원 표창장, 조합육성공로 감사패, 신용사업육성공로 감사패 등 23명이 수상했다.
좌측 사진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