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반주조 ‘더 파주막걸리’··· 2024 경기주류대상서 탁주 부분 ‘대상’ 수상
누룩, 효모가 주는 완벽한 에스테르의 조합이 느껴지는 막걸리
입력 : 2024-09-04 21:45:26
수정 : 2024-09-10 21:37:36
수정 : 2024-09-10 21:37:36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매니악 한 술만 만들던 농업회사법인(주) 도반주조 방정빈 대표가 대중의 입맛을 고려한 제품으로 출시한 ‘더 파주막걸리’로 ‘2024 경기주류대상’에 나가 ‘탁주’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2024 경기주류대상’은 전통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좋은 술의 원료인 경기미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주최로 마련됐으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1A홀에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가운데 도반주조 방정빈 대표가 이같은 수상을 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주최로 마련됐으며, 도내 양조장 및 경기미 식품 업체 등 50개소가 참여, 경기주류품평회를 통해 탁주, 약·청주, 증류주 부문별로 심사했다.
방대표는 “파주에 기반을 두고 있는 도반주조는 파주의 대중성에 맞게 대중의 입맛에 맛는 달달하니 부드러운 술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수없이 많은 고뇌 끝에 ‘더 파주막걸리’를 생산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 파주막걸리’는 로컬의 이름을 단 만큼 프리미엄한 맛을 보장한다. 청정지역 파주쌀과 물, 그리고 누룩, 효모가 주는 완벽한 에스테르의 조합을 느낄 수 있다.
방정빈 대표는 “매니악 한 술만 만들던 도반주조가 대중의 입맛을 고려한 제품을 만드는 일은 쉽지 않았다. 더파주막걸리 제품 출시를 위해 오랜시간 고뇌하며 타협점을 찾고 연구 개발했던 노고가 한번에 보상받는 기분이다. 제품개발에 도움 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린다. 더욱 정진하는 도반주조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히면서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많은 발효제들이 있지만 도반주조는 김포에서 계약 재배한 우리밀 전통누룩을 발효제로 사용하고 있으며, 인공감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감미료 양조기법으로 제조된 프리미엄 네츄럴 막걸리인 경기도지사가 추천한 지역농산물로 만든 지역특산주이다.
도반주조 방 대표는 3대에 걸친 파주 금촌 토박이 출신으로 KISA 전통주 인터미디에이트 소믈리에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으며 막걸리학교, 한국전통주연구소, 가양주연구소 등 막걸리 관련 3대 최고 교육기간의 교육을 수료한 막걸리 제조 전문가이다.
‘더 파주막걸리’는 파주의 유명 맛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파주시기업빅람회, 고양시막걸리축제, 파주개성인삼축제, 장단콩축제, 우리술대축제 등에서 시음 기회가 있으며, 온라인구매도 가능하다.
파주시 금정12길4, 1층(시장골목 끝 구등기소 앞)
전화 031-943-9906
사이트 : dovan_brewery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