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재단 현인재단, 적십자사와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비용 매월 100만 원 지원
입력 : 2024-04-27 20:37:15
수정 : 2024-04-27 20:40:17
수정 : 2024-04-27 20:40:17
좌로부터 이대재 현인재단 이사장, 변지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북봉사관장, 연규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장. 사진제공/현인재단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지역에 둥지를 틀고 있는 장학재단 현인재단이 파주시의 사회복지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북봉사관과 ‘사회공헌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현인재단(이사장 이대재)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북봉사관(관장 변지현)은 지난 4월 23일 파주지구협의회(회장 연규희) 사무실(월롱면 영태리)에서 무료급식 사업을 통한 파주시의 나눔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날 협약서에 따르면, 현인재단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에 매월 100만 원을 기부하는 것으로, 적십자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가 운영하는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행사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대재 현인재단 이사장은 “협약을 통해 파주시 취약게층 지원 및 복지사각지대 축소를 목적으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하고 더 나아가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이 사회의 각 영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했다.
연규희 파주지구협의회장은 “나눔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인재단의 후원에 감사드리며, 적십자봉사회가 인도주의 봉사정신과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더 헌신해 파주시가 밝은 사회로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현인재단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북봉사관은 ‘사회공헌 업무 협약’에 이어 민간부문의 ‘반부페·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식도 맺었다.
한편, 현인재단 이대재 이사장은 고교 시절 장학금을 받으며 어렵게 공부했던 지난날을 생각하며 장학재단 설립에 큰 꿈을 갖고 설립된 현인재단의 사업분야는 두가지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파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과 두 번째로는 마을청소, 무료밥차, 어려운 이웃들에게 음식이나 생필품 지급 등의 지역봉사활동으로 나뉘어 진다.
앞서 현인재단은 2023년 설립 전 6월 첫 번째로 자신의 모교인 율곡중·고등학교에 후학양성을 위해 1000만 원을 쾌척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두 번째는 파주시새마을회(회장 김명자)와 나눔확산 업무협약(100만 원 후원)에 이어, 이번에 적십자사와 또다시 인연을 맺으며, 재단설립의 모토인 장학금 전달과 나눔문화 확산에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