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산림조합 전진옥 전 전무···제2 인생 꿈 펼친다

내년 치러지는 전국농협조합(산림조합)장 선거에 출마

입력 : 2022-12-26 09:01:49
수정 : 2022-12-26 09:01:49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1995년 파주시산림조합과 인연을 맺어 온 전진옥(60, 사진) 전무가 지난 12월 20일 28년간의 정들었던 산림조합을 퇴임하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전진옥 전 전무는 “재직하는 동안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했다 생각하지만 뒤돌아보니 부족했던 부분이 많았고, 아쉬움도 많았다”며 “자랑스런 파주시산림조합이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시고 적극이용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당부와 소회를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전 전무는 더욱더 큰 꿈을 향한 파주시산림조합장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파주시산림조합을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만들겠다’는 전 전무는 산림조합의 비전은 “산림의 미래가치 창조”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산주와 임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촉진에 목표를 두고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권익보호와 임업발전을 위한 각오를 밝혔다. 

전진옥 전 전무는 “우리 파주시산림조합은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 경영인을 필요로 하고 있다. 1995년 조합에서 상무, 전무, 신용사업추진단장을 거치며 28여 년 동안 조합원님들과 동행하면서 조합발전과 임업발전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다”고 자부했다.

그런 결과로 “전국 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 16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2004년, 2010년 경영최우수조합, 2018년 종합경영대상, 2022년 상호금융업적평가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2,500여 조합원의 심부름꾼으로서 재직 중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조합발전과 조합원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금까지 조합원님의 참여로 이룩된 전국 최우수조합의 위상을 꼭 지켜가겠다”며 내년 3월 치러지는 전국농협조합장(산림조합 포함)에 출마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산주와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산림자산개발팀을 운영하고, 산림묘목 생산사업 지원을 위한 시장개척단과 복합 산림경영을 펼치고 조합원상호금융을 전문임업금융으로 육성시켜 산주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협동조합원리에 부응하는 최상의 복지혜택을 조합원에게 환원하면서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더 알차고, 더 튼튼하고, 더 당당한’ 산림조합으로 육성하겠”면서 “조합원님들이 주인 돼 파주시산림조합을 자랑스러워하실 수 있도록 1등 산림조합을 만들겠다”라고 거듭 밝혔다.  

전진옥 전 전무는 광탄고등학교, 신흥대학(현 신한대) 무역학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경영학전공 경영학사를 취득했다.

파주시산림조합 입사(1995년) 28년 근무로 파주시산림조합 금융과장, 신용상무, 전무, 신용사업추진단장을 역임했다.

사회활동으로는 현재 광탄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 파주 우리문화계승선양회 집행위원, 전문예술단체, 임진강예술단후원회 부위원장, 광탄고등학교 운영위원장, 신한대학교 대학원 파주총동문회 부회장,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민사조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 농림부장관 우수 표창, 파주시장 표창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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