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대 김용웅 파주경찰서장 취임
기본에 충실한 파주경찰 구현
입력 : 2022-01-19 13:42:18
수정 : 2022-01-19 13:44:59
수정 : 2022-01-19 13:44:59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 만들어간다” 다짐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올해는 자치경찰·책임수사 안착은 물론 ‘국민체감 경찰개혁’ 2년차로 한단계 더 도약해야 할 때입니다. 여러분과 함께라면 잘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봅니다. 여러분 모두의 적극적인 공감과 동참을 기대하겠습니다”라며 파주경찰 가족의 일원으로 동행하는 김용웅 신임 서장.
지난 17일 김용웅(50) 전 충청남도청 생활안전과장이 제72대 파주경찰서장으로 부임하면서 취임사를 밝힌 내용이다.
김 서장은 “이 순간에도 치안현장 곳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파주경찰 동료들과 치안행정 발전을 위해 관심과 애정을 아끼지 않는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안전한 파주, 존경과 사랑받는 파주경찰’을 위해 재임중 파주지역 치안에 대해 나아갈 방향을 밝혔다.
■기본에 충실한 파주경찰 구현
시대가 바뀌고 치안환경이 변해도 우리 경찰에게 주어진 사명은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다. 모든 문제 해결의 중심을 ‘국민 안전’에 맞춘다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선제적·예방적 경찰활동을 펼친다면 주민 안전 확보는 더욱 촘촘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전문성과 공감능력을 갖춘 따뜻한 경찰상
엄정하고 공정한 법집행의 출발점은 업무에 대한 자신감이다. 익숙함과 관행을 따르기보다는 늘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부단히 습득해 나가야 한다. 또한, 공동체 일원으로서 늘 주민 곁에서 경청하고,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살피고 응대해야 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사회적 약자의 요청에는 진정성을 갖고 대응하고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건넬 수 있는 파주경찰이 됐으면 하는 바람의 진정성과 따뜻한 경찰상을 언급했다.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 만들어간다
파주경찰 가족 모두가 솔선수범하고 동료를 아끼고 화합하는 아름다운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 저도 언제나 낮은 자세로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직장협의회 등 우리 파주경찰 동료들과 소통하면서 현장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경찰에 대한 자긍심과 긍지를 갖고 당당하고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늘 살피고 지원하겠다 해 동료애를 강조했다.
한편, 신임 김용웅 서장은 1991년 서울 한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6년 경찰대학 제12기 졸업과 동시에 경위로 임관, 2020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주요경력으로는 경찰교육원 정보보안학과장, 서울청 3기동대 경비과장, 경찰청 범죄예방정책과, 충남청 생활안전과장 등을 역임하다 이번 경찰청 인사에서 파주경찰서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