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시내 전주 지중화 사업 착공, 도시경관 개선
전기·통신선 지하에 매설, 내년 상반기 준공
입력 : 2021-12-08 19:35:08
수정 : 2021-12-08 19:35:08
수정 : 2021-12-08 19:35:08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문산시내 일원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와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전기·통신선로 지중화 사업이 착공됐다.
8일, 문산시내 전주 지중화 사업 착공식을 개최한 자리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 박정 국회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한국전력공사 박주수 경기북부본부장과 김경수 파주지사장, 문산지역 기관 및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101억 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지중화 사업은 문산읍 구도심지역인 문향로와 문산로 등 좁은 보도에 전주, 공중선이 난립해 사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사업은 선정된 사업구간 전체 1㎞ 구간의 전봇대를 없애고 전기·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말 착공했으며 2022년 상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보행로 안전 확보와 사업 시너지효과를 위해 도로구간뿐만 아니라 보행로도 전면 확·포장하고, 기존 가로등은 LED 가로등으로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보행자의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교통 여건 개선,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시경관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환 시장은 “좁은 보도에 전주, 공중선이 난립해 있어 도시경관을 해치고 안전사고의 위험까지 있어 지중화 사업이 꼭 필요했다”라며 ”가로등과 보행로도 함께 정비해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중화 공사 시행에 따라 주민 여러분들의 양해를 구하며 공사기간 중 주변상가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통행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