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도서관에서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

가족음악회·미술인문강연 개최

입력 : 2021-11-29 23:01:50
수정 : 2021-11-29 23:01:50

[파주시대 배윤경기자]= 해외여행이 제한된 상황에서 새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파주시 가람도서관에서 열린다. 

가람도서관은 이탈리아 여행을 주제로 12월 11일 가족음악회 ‘여행 어때요?’와 12월 18일 미술인문강연 ‘이탈리아, 미술과 걷다’를 진행한다.

가족음악회 ‘여행 어때요?’는 이탈리아에서 3일간의 여정을 보내며 추억하는 콘셉트로 ▲2000년 역사의 도시 ▲로마/예술과 낭만의 도시 ▲피렌체/물 위의 축제의 도시 ▲베네치아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클래식과 ASMR이 결합된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각 도시의 사진, 여행지로 떠나기 위해 비행기를 기다리는 공항 대합실과 카니발을 맞이한 베니스인들 등의 소리와 클래식 연주가 어우러져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여행 어때요?’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미술인문강연 ‘이탈리아, 미술과 걷다’는 미술저널리스트 류동현이 진행한다. 

서양 문화의 역사와 문화의 시작을 알린 로마와 서양 예술의 전성기를 꽃피운 피렌체, 물 위의 도시로 동시대 예술의 중심으로 떠오른 베네치아의 문화·예술 장소를 여행해 본다.

프로그램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현재 방역수칙 기준으로 음악회는 99명, 강연은 50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진행된다. 가족음악회는 12월 1일부터 파주도시관광공사(pajuutc.or.kr)의 공연예매 창을 통해 좌석예매를 할 수 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