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수정스쿠버라이온스, 김재기 초대회장 취임
회장주제 ‘미소로 봉사’, 소통의 기본은 ‘참여’
입력 : 2021-11-27 21:20:23
수정 : 2021-11-27 23:23:09
수정 : 2021-11-27 23:23:09
취임선서식
취임사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제3지역(파주) 파주 수정스쿠버라이온스클럽이 헌장전수식을 갖고 27명의 회원이 봉사의 길로 나섰다.
27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는 문산 프리마루체에서 이용희 지구총재를 비롯 김재기 초대회장, 김주일·이효숙·최시원 전총재, 지구 임원, 파주지역 클럽 임원 회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 수정스쿠버라이온스클럽’ 헌장전수식을 개최했다.
파주 수정스쿠버라이온스클럽(이하 수정클럽)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내 특성화클럽으로 조직됐으며, 이용희 지구총재의 주제가 특성화클럽 활성화이기도 하고 한국라이온스클럽 내 국내 유일의 단체로 등록됐다.
수정클럽은 스쿠버 (잠수)동호회원들로 시작했지만 주변의 권유로 지난 4월 첫 미팅에서 특성화클럽 조직에 대해 논의, 여러차례의 회의 끝에 ‘파주 수정스쿠버라이온스’ 클럽 명을 정하고 백일홍 클럽이 스폰서클럽으로 이날 헌장전수식을 가졌다.
스쿠버 동호회 공통의 관심과 활동을 기반으로 한 국내 유일의 특성화 클럽으로 강과 바다의 환경, 수중정화 활동을 통한 지역 사회의 일익을 담당하며 봉사단체로 성장할 것을 기대되고 있다.
김재기 초대회장은 “첫 발을 떼는 오늘 이 자리는 가슴이 벅차고 책임이 막중함을 느낀다”며 “소통의 기본은 ‘참여’ 라고 강조하면서 “보통의 사람들은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되고 어두운 곳을 밝히는 사람들의 등불이 돼 신뢰받는 봉사자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하는데 저는 ‘미소로 봉사’라는 슬로건으로 사회봉사는 아직 자신없지만 저희만이 할 수 있는 클럽의 특성을 살려 그동안의 경험과 함께 선배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솔선수범하는 클럽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취임일성을 밝혔다.
이용희 총재는 “클럽이 하나 탄생한다는 건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지역에서 축복받지 않으면 절대 만들어서도 안되지만 여러분이 축복해 주셔야만 클럽이 탄생할 수 있다”며 “이번 저의 주제가 특성화클럽이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권순오 3지역 부총재를 비롯 문양숙 총재 특보, 스폰서클럽인 백일홍클럽에서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고 격려했다.
스폰서클럽 백일홍 김외경 회장은 “새로운 클럽을 조직하는 것은 쉬울 수 있으나 정착시키고 오랫동안 라이온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만족과 보람을 찾게 해주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저는 남다른 정서와 열정으로 수정스쿠버클럽이 잘 뿌리내리고 올 곧게 성장해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을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애지중지 보살피며 동행해 든든하고 모범적인 엄마클럽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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