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전 안전걸교통국장 최귀남, 산업안전지도사 취득
기술사에 이어 안전명장(지도사)으로 큰 역할 기대
입력 : 2021-11-15 21:29:42
수정 : 2021-11-15 21:30:38
수정 : 2021-11-15 21:30:38
[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시 최귀남 전 안전걸교통국장이 2019년 재임시 파주시공무원 최초 토목시공기술사 취득에 이어 제11회 산업안전지도사 건설부문에서도 최종 합격했다.
산업안전지도사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건설재해 예방을 위한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안전관리계획서 작성·지도 등의 안전성평가와 건축·토목공사 각 작업별 위험성평가를 시행할 수 있다.
또 고용노동부의 건설안전 관련 각종 기술지도·안전교육 등을 수행하는 데 있어 최고 수준의 기술면허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산업안전지도사 건설부문 시험은 매년 한 번 치러진다. 건설관련 기술사가 합격자의 90%를 차지하고, 최종 합격률은 10% 미만인 난이도가 높은 시험으로 최 전국장은 3차에 걸친 시험에 최종 합격, 그 의미가 크다.
내년 2022년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에 앞서 최귀남 국장은 이번 산업안전지도사 면허 취득을 통해 건설안전 분야에 있어 파주시 뿐만아니라 건설업 전체의 안전 확산에 활발한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전 국장은 산업안전지도사 취득은 역대 파주시청 전.현직 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최 전 국장은 “건설재해의 책임이 과거에는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과 안전불감증에서 원인을 묻는 ‘시공·감리책임’에서 현재는 발주청과 같은 사업주의 안전의지, 설계과정의 안전계획 수립으로 확장되는 건설 전과정에서의 안전을 확보하는 ‘사회적 책임’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안전한 파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81년 공직에 첫발을 내 디딘 최 국장은 39년간 안전, 건설, 도시계획, 상하수도 사업, 관광시설, 환경, 교통, 도로관리 등 주요 부서에서 근무했다.
최 국장은 “인생은 나무와 같다. 나이테와 같이 인생에 목표를 세우고 한걸음 한걸음 천천히 이루어 가는 게 꿈이다”면서 40년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안전 파주를 위해 헌신하고 싶다”고 작은 소망을 보였다 .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