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 수확한 황도 복숭아 맛 ‘최고’

맛·향·당도 탁월한 ‘평화 복숭아’ 맛 보세요~

입력 : 2021-08-25 18:56:13
수정 : 2021-08-25 18:56:13

문산읍 장산리 달고나 농원(대표 조진희)에서 수확한 ‘파주 평화 복숭아’는 유기농으로 재배한 복숭아로 임진강과 가까워 일교차가 커 맛·향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신선하고 맛좋기로 소문나 있다. 출처/달고나 농원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기후변화 대응 민통선 DMZ 장단지역을 중심으로 천중도, 백도, 황도 품종 등 맛·향·당도가 탁월한 ‘파주 평화 복숭아’가 수확철을 맞아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서북부 지역인 파주 DMZ에서 생산되는 평화 복숭아는 강화도와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해풍지대의 서늘한 기후와 배수가 양호한 마사토지대의 토질과 기후풍토의 특성으로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생산돼 복숭아 조직이 단단하고 향이 좋으며 식감 또한 좋고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강한 게 특징이다.

현제 파주시에서는 19농가 10ha에서 천중도, 백도, 황도 순으로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으며, 9월부터는 백도에 이어서 맛과 향이 뛰어난 황도 복숭아수확을 시작해 10월 초까지 수확할 예정이다.

특히, 문산읍 장산리 달고나 농원(대표 조진희)에서 수확한 황도 복숭아는 유기농으로 재배한 복숭아로 임진강과 가까워 일교차가 큰 농가에서 생산된 ‘파주 평화 복숭아’는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신선하고 맛좋기로 소문나 있다. 

판매 가격은 13과 3만5000원, 15과는 3만 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배송비(택배비)는 농장주가 2000원을 지원하고 구매자가 2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단 직접 방문하면 농장주의 후덕한 인심으로 덤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달고나 농원 조진희 대표는 “올해는 이른 봄 냉해, 한여름 폭염 등 기상재해가 많이 발생해, 수확량이 다소 감소 될 수 있다”라며 “지금이 복숭아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복숭아 주산지역인 옥천, 영동 등 타지역에 비해 파주는 다소 뒤늦게 수확해 홍수출하 피해도 방지하며 단경기 틈새 유통으로 소비자에게 큰사랑을 받고 있는 품질 좋은 파주 복숭아를 다양한 소비층에 공급하기 위해 농가들은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주소 : 파주시 문산읍 장산2리 120-48
달고나 농원 : 조진희 대표 
구 매 : 010-6253-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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