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본병원 파주운정점, 파주시 최초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운영

입력 : 2021-08-15 20:38:10
수정 : 2021-08-16 08:42:16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인본병원 파주운정점(대표원장 김상범)이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신경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한다.

인본병원 파주운정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정병원으로 파주지역 내 병원 최초로 40병상 모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작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입원환자를 24시간 간병하는 의료 서비스이다. 인본병원 파주운정점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환자와 가족들은 간병인 고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상당 부분 덜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감염질환 확산 통제, 환자 안전 관리 집중 등 입원 서비스의 질 향상과 파주지역의 의료 서비스 차별화를 추진하는 인본병원 파주운정점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행을 바탕으로 파주지역 대표 병원으로 도약이 기대된다.

간호사가 입원 병상의 전문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전담하고, 간호조무사는 간호사와 함께 보조 역할을 수행해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두거나 보호자가 환자를 돌보지 않고도 입원생활을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인본병원 파주운정점은 더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주요 과목인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이외에 추가로 신경과를 추가 개설했으며, 시설 재정비를 통해 병동 환경을 개선해 입원 서비스 질을 높였다.

김상범 대표원장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간병비 부담을 해소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코로나19 외부 감염원 유입을 차단해 안전한 병동 환경 또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3년 7월부터 시행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구 포괄간호서비스) 사업초기에는 하루 평균 7~8만 원의 간병비가 소요됐으나 건강보험을 적용하면서 현재는 본인 부담비용이 하루 2~3만 원 대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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