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농협 고품질 농작물 생산 위한 병해충 공동방제 추진

입력 : 2021-08-10 18:23:03
수정 : 2021-08-10 18:23:03


[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광탄농협은 광탄면 재배 농작물의 고품질화를 위해 지난 8월 2일부터 8월 7일까지 벼 및 콩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벼 잎도열병은 6월 하순~7월 상순에 비가 많고 햇볕이 적으며, 발병 적온(20~25℃)이 지속되거나, 비료를 많이 준 논에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여름철 저온현상이 계속될 경우 급성형 병반이 형성되고 목도열병, 이삭도열병으로 전이된다. 

또한 콩은 꽃피는 시기에는 콩의 잎과 줄기, 뿌리에서 병이 발생한다. 바이러스 병으로는 콩 모자이크 바이러스병이 대표적이며 진딧물에 의해 옮겨진다. 

잎에 모자이크나 푸그러짐을 유발하며 심하면 씨알의 품위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진딧물은 발생 초기에 방제해야 한다.

이에 광탄농협은 예방 위주 사전방제를 통해 병해충을 예방하고자 벼는 74만평, 콩은 12만평을 광역방제기 및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를 하였다.

백조현 조합장은 “파주쌀의 고품질화를 위하여 사전예찰을 대폭 강화하고 적극적인 방제 지도를 통해 예방할 것”이라며 “농업인도 적기 방제 실천과 과다 비료 사용을 지양해 병해충 발생 위험도를 줄이는데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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