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아파트연합회 임홍선 회장
“쉼이 있는 살기좋은 아파트 조성에 최선”
입력 : 2021-07-06 20:37:27
수정 : 2021-07-06 20:37:27
수정 : 2021-07-06 20:37:27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시아파트연합회 임홍선 회장<사진>은 올해 초 회장에 선출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취임식도 갖지 못한 상황이다.
파주시아파트연합회는 파주지역 내 각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들과 열정이 있는 동대표를 비롯 지역사회의 공동주택 생활에 관심이 많은 회원이 구성원이 돼 각 단지간의 소통과 정보교류, (운정신도시)30만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있으며, 층간소음위원회를 활성화하고 입주민 간의 상생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하기 위해 구성된 봉사단체다.
임홍선 회장은 파주지역 내에는 총 160여개 단지 10만 세대 입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파주시아파트연합회에는 70여개단지가 가입해 올해 안에 100개단지 가입을 목표로 가일층 노력하고 있다며 회장의 소임을 다하려 노력하고 있다.
임 회장은 운정신도시의 현안에 대해 LH의 안이한 도시 계획으로 소음과 비산먼지에 노출돼 운정신도시에 입주민들의 불만이 팽배하다. 안락한 주거생활을 위해선 관계기관의 조속한 민원해결이 필요하다. 제2자유로변(지방도 359호선)의 방음터널 설치와 주민편의시설 (대형병원, 공원, 쇼핑몰)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운정신도시가 고질적으로 안고 있는 시급한 현안을 설명했다.
특히,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그중 가장 시급한 문제는 소음공해에서 벗어날 제2자유로변의 방음터널 (산내마을 1, 2, 3, 7, 9, 10단지, 한울마을 1단지)이 가장 절실하며, 인근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신도시 균형발전에 필요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도시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임 회장을 비롯 지역 주민들은 최근 파주시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에 대해 임 회장은 “산내마을 9단지 앞 공유지는 주민편의시설로 공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유료 주차장 전환, 행정복지쎈터 건립 및 방음터널 설치, 공사장 분진, 비산먼지 등의 민원 사항에 대해 파주시장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으며 지속적인 협의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기중 역점사업으로는 “파주시아파트연합회에 미가입 단지의 가입독려로 올해안에 100개단지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별 정보교류와 각 단지별 층간소음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각 단지별 층간소음자격증 취득에 역점을 두고 파주시와 협의하며 안락하고 편안한 쉼이 있는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들어 가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민과 관이 협력해 상생하며 더욱 소통하고 입주민들의 편안한 삶의 공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해 “초심 잃지않고 입주민들의 입장에서 대변하며 살기좋은 아파트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임홍선 회장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취임식을 잠정적으로 무기한 연기했다. 아쉬움은 있으나 흐름에 발맞춰 백신도 접종하고 올 10월 이후 어느정도 완화되면 (취임식)해도 늦지않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빠른시간내 종식되길 기대하면서 취임사로 갈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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