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파주시협의회 제15대 신경재 회장 취임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되는 역할을 하겠다” 포부 밝혀

입력 : 2021-06-22 06:34:03
수정 : 2021-06-22 06:34:03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저에게 이 자리는 제15대 취임함과 동시에 무거운 짐을 어깨에 짊어지는 자리인 것 같습니다”. 지난 21일 신경재 새마을지도자 파주시협의회장이 취임 전 밝힌 말이다.  

신경재 신임회장은 “새마을운동의 위상을 짊어지는 것이 한편으론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도 다른 한편으론 자랑스럽다.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만큼 솔선수범 하겠다. 앞으로 새마을지도자 파주시협의회 위상을 높이고 더욱더 활성화 돼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되는 역할을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한 신임 신경재 협의회장은 2002년 파주시 새마을지도자로 위촉돼 2005년부터 파주읍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2015년부터 취임전까지 파주읍협의회장을 재임하면서 파주읍의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조직 활성화 및 안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2013년 새마을중앙회장 표창과 2016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여년 전인 2002년 고향인 파주읍에서 새마을운동에 뛰어든 신 회장은 나 혼자가 아닌 가족 모두가 새마을운동에 뛰어들어 지금까지 오게 됐고 늘 함께한 가족이 있었기 때문에 봉사활동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그 옆에는 새마을부녀회에서 활동하며 동변상련의 응원을 아끼지 않은 부인의 내조가 큰 힘이 됐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있다.

특히, 신 회장은 순수한 마음으로 우리 모두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나누며, 봉사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새마을운동 정신을 되새겨 새마을지도자 파주시협의회가 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한편, 14대 권병일 이임회장은 지난 3년 간 회장을 지내며 방역봉사대 운영, 환경보호활동, 불우이웃돕기 사업 전개 등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으며, 그 공로로 2018년 대통령 새마을훈장(근면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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