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의 명물 ‘해바라기 꽂밭축제’ 개최

오는 18~27일까지 열린다

입력 : 2021-06-16 19:21:30
수정 : 2021-06-16 19:21:30

18일부터 열리는 법원읍 '해바라기 꽃밭축제'. 다음 주면 만개할 가야4리 해바라기 꽃밭 전경. 사진 김영중 기자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법원읍의 명물로 거듭나고 있는 ‘해바라기 꽃밭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여일간 법원읍 가야4리 ‘꽃마을 주차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법원읍문화협동조합, 가야4리꽃마을문화협동조합, 법원읍해바라기상인회, 로컬청년생활실험실 등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법원읍 지역 활성화 및 상가 번영을 위한 지역 주민 축제로 행사비의 일부는 지역 청년 창업팀 공간조성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해바라기 꽃밭축제는 행사를 마치고 나면 해바라기 기름을 만들어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지원한다.

행사기간 내에는 법원읍의 과거·현재의 모습이 담긴 사진전이 전시되며, 야외 버스킹 공연, 갖가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플리 마켓을 운영한다.

앞서 이들 단체는 축제 준비를 위해 지난 3월 18일 13,000㎡ 부지에 해바라기씨를 파종했으며, 다음 주면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에는 시민들이 만개한 해바라기 속에서 사진을 찍고 꽃을 보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는 휴식공간으로 이용됐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