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금곡2리 ‘꽃피는 둘레길’··· 마을주민 ‘힐링’

코로나로 지친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행복함 전해

입력 : 2021-06-12 19:57:29
수정 : 2021-06-12 21:53:57


법원읍 금곡2리 김두현 이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중 기자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꽃피는 행복마을’ 법원읍 금곡2리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꽃피는 둘레길’이 성황을 이뤘다.

12일 독서·예술·교육 등을 아우르는 마을과 상생하는 복합문화공간인 별난독서문화체험장에서는 최종환 시장을 비롯 한양수 시의장, 이진 도의원, 이성철·조인연·최유각 시의원 및 법원읍 사회단체장 등 90여명이 참석, 법원읍 금곡2리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꽃피는 둘레길’이  금곡2리 마을회(이장 김두현) 주관으로 개최됐다.

행사는 서정민(바리톤, 앙상블 팍스 대표), 이신예(판소리, 백석예술대 국악과 교수)의 초청 공연으로 수준높은 음악감상에 이어, 파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평화누리예술단(단장 양진희)의 흥겨운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지친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행복함을 전했다.

특히, 평화누리예술단의 공연은 '2021 거리로 나온 예술 트롯과 국악의 만남'으로 파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연진흠)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된 버스킹 공연인데 이날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으며, 초청공연 출연진은 뮤직오션의 곽혜경 대표가 맡아 눈높이가 높아진 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돔 텐트 10여 동은 파주시관광발전협의회(회장 이성수)에서 제공했다. 

김두현 금곡2리장은 “오늘의 이 자리가 코로나19와 일상에 지친 주민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금곡2리를 파주에서 가장 살기 좋고 행복한 마을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개회사를 전했다.

최종환 시장은 “코로나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마을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는 것은 마을 분들이 화합하고 이웃사촌으로 즐거움과 슬픔을 같이하기 때문”이라며 “오늘처럼 행복하시고 즐거움이 늘 함께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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