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3동, 55개소 편의점과 이웃지킴이 나서

‘우리동네 이웃지킴이 복지편의점’ 업무협약

입력 : 2021-06-12 19:37:00
수정 : 2021-06-12 19:37:00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운정3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편의점 55개 점포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 ‘우리동네 이웃지킴이 복지편의점’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첫 시작으로 지난 10일 편의점 4곳(이마트24 파주야당점, GS25 운정타운점, CU 파주야당대박점, 세븐일레븐 파주운정휴먼빌)에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우리동네 이웃지킴이 복지편의점’은 주민의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에 사회복지서비스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비치하게 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운정3동 내 55개 편의점과 1:1 매칭 해 주기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주민 주도 돌봄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맞춤형복지팀에 연계된 위기가구는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중 공적지원에 적합한 대상자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준 초과 대상자는 민간자원을 활용하거나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 등의 경우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 

이마트24 파주야당점(대표 홍석경)은 ”어려운 주민을 돕는 일인데 망설일 이유가 없다”며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GS25 운정타운점(영업팀 김진섭)도 “지역 내 위기 이웃을 찾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GS기업 전사 차원에서 널리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윤병렬 운정3동장은 “앞으로 관내 소규모 주민 밀착형 업체와 함께 어려운 주민을 찾아내고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